대출

고정금리 vs 변동금리: 대출 선택 전에 해야 할 세 가지 계산

어느 금리가 더 싸질지 맞히는 것보다, 틀렸을 때 가계가 버틸 수 있는지를 계산하는 편이 중요합니다. 금리 유형을 선택하기 전에 세 가지 시나리오를 만들어보세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대출의 월 상환액 비교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차이

고정금리는 약정한 기간 동안 금리가 유지되어 현금흐름을 예측하기 쉽습니다. 변동금리는 기준금리와 가산금리 구조에 따라 일정 주기마다 금리가 바뀝니다. 시작 금리가 낮더라도 상승기에 부담이 커질 수 있고, 반대로 금리가 내려가면 이자 부담이 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계산: 금리 +1%포인트

대출 계산기에 현재 제안 금리를 넣은 뒤 1%포인트와 2%포인트를 더한 값을 각각 계산합니다. 변동금리 선택 후 월 납입액이 늘어도 비상금과 저축을 유지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상승 시나리오에서 카드론이나 추가 대출이 필요해진다면 시작 금리가 조금 높더라도 고정금리가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계산: 금리 차이의 손익분기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0.5%포인트 높다고 가정합니다. 대출 잔액과 예상 보유 기간을 기준으로 추가 이자 비용을 계산합니다. 2년 안에 주택을 매도하거나 대출을 갚을 계획이라면 20년 전체 비용보다 2년 동안의 이자와 중도상환수수료가 중요합니다.

세 번째 계산: 중도상환 계획

매년 상여금이나 여유자금으로 원금을 줄일 계획이라면 중도상환수수료와 면제 한도를 확인합니다. 원금을 빨리 줄이면 이후 금리 변동의 영향도 줄어듭니다. 금리 유형만 비교하고 상환 계획을 빼면 실제 총비용을 놓치기 쉽습니다.

상황별 판단 기준

상황우선 검토이유
월 예산 여유가 작음고정 또는 혼합형상승 위험 제한
단기간 내 상환 예정초기 금리와 수수료 비교장기 전망의 중요도 낮음
비상금 충분, 소득 안정변동금리도 검토변동성 감당 가능
대출 비중이 매우 큼상승 시나리오 우선금리 변화 충격 큼

은행 설명서에서 볼 문장

핵심
금리 전망은 틀릴 수 있습니다. 선택의 기준은 최저 이자를 맞히는 것이 아니라 불리한 시나리오에서도 연체 없이 상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혼합형 금리의 전환 시점

혼합형 상품은 처음 몇 년 동안 고정금리를 적용한 뒤 변동금리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품 이름만 보고 장기 고정금리로 이해하면 안 됩니다. 고정기간 종료일, 전환 후 기준금리, 가산금리와 조정 주기를 상품설명서에서 확인하고 전환 시점의 +1%포인트 시나리오를 계산합니다.

대환을 항상 할 수 있다고 가정하지 않기

금리가 오르면 더 싼 상품으로 갈아타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대환 시점의 소득, 신용점수, 담보가치와 규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중도상환수수료와 신규 대출 부대비용도 발생합니다. 현재 상품 자체로도 만기까지 감당할 수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고 대환은 선택지로만 둡니다.

선택 기록을 남기는 방법

선택 당시 고정·변동 금리 차이, 예상 보유 기간, 금리 상승 시 월 납입액, 중도상환 계획을 한 장에 적어둡니다. 이후 시장금리가 움직여도 결과만 보고 당시 선택을 평가하지 않고 전제가 달라졌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록은 대환이나 추가 상환을 검토할 때도 기준점이 됩니다.

고정금리의 추가 비용을 보험료처럼 보기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높다면 그 차이는 금리 상승 위험을 제한하기 위해 지불하는 비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금리 차이가 0.4%포인트라면 대출 잔액과 보유 기간을 기준으로 추가 이자를 계산하고, 그 비용으로 월 납입액 변동을 막는 것이 가계에 가치가 있는지 판단합니다.

소득 안정성과 대출 비중

같은 대출이라도 공무원처럼 소득 변동이 작은 가구와 성과급 비중이 큰 가구의 위험은 다릅니다. 대출 상환액이 세후 고정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비상금이 작다면 금리 변동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대출 잔액이 작고 조기상환 계획이 확실하면 초기 금리의 중요도가 커질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를 따로 보기

변동금리는 일반적으로 기준금리와 가산금리에서 우대금리를 뺀 구조입니다. 기준금리는 시장 상황에 따라 움직이고 가산금리와 우대조건은 은행과 개인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단순히 기준금리가 내렸다는 뉴스만 보고 내 대출금리도 같은 폭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가정하면 안 됩니다.

계약 전 비교표

항목고정금리 상품변동금리 상품
현재 적용금리직접 기입직접 기입
금리 유지기간만기 또는 고정기간변동 주기
+1%p 월 납입액변화 없음 여부 확인계산기 재계산
중도상환수수료상품별 확인상품별 확인
예상 보유기간 총비용이자+부대비용세 가지 금리 시나리오

확인한 공식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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